[ 경북 / 영덕 ] 영덕읍 아성식당 한우불고기

외괌

외관

메뉴

밑반찬

밑반찬

계란장

불고기 채소

불고기 2인 2만 4천원

불고기

불고기

 

소주

불고기

 영덕읍에 있는 불고기 맛집.

메뉴는 단촐하다 오로지 불고기. 공기밥은 별도라고 한다. 밑반찬은 간간하니 무난한 편이다.

한우 투플러스 등급을 쓴다는데 잘 모르겠고 맛만 있으면 된다.

식당은 옛 가정집을 개조한 것인지 다 방으로 되어있고 좌식이다. 시골집에서 밥먹는 기분.

특이한 점은 가스불이 아닌 숯을 넣어준다.

워낙 빨리넣어서 기억은 잘 안나지만 참숯이 아닌 성형탄인 것으로 기억된다.

불고기 먹는법이 따로 있는데 고기는 위에서 익히고 채소는 아래 육수에 같이 끓이다가 고기가 70프로쯤 익었을 때 육수에 잠시 담궜다가 계란장을 찍어먹으면 된다.

굽고 샤브샤브하고 계란장을 찍는 것은 스끼야끼 먹는 방식에 여러가지 섞인 느낌.

육수는 곰국이라 한다. 육수만 먹어도 확실히 감칠맛이 있다.

고기도 부드럽고 적당한 양념에 맛이 훌륭하다. 비가 와서 막걸리를 마시려 했으나 오로지 소주 맥주만 있는 곳. 소주도 참소주만 판매한다.

단점은 양이 꽤나 적다는 것이다. 성인 기준 두 명이 갔을 때 4인분은 시켜야 배불리 먹을 수 있을 듯 하다.

공기밥은 별도이나 주문하면 직접 지은 밥이 그릇에 넓게 깔려 나온다. 밥 양도 많지는 않은 듯.

가격을 올려도 좋으니 양을 더 늘려주었으면 하는 식당. 음식 맛은 아주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