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 화성 ] 매송면 칠보농원 오리로스

외관

외관

관리소

메뉴

오리 로스 1인 22000원

밑반찬

오리로스

오리로스

초벌 한 오리로스

오리죽

매송면에 위치한 농장형 오리집.

주말에 방문하였는데 손님이 굉장히 많다. 꽤나 유명한 곳인 듯 하다. 농장 규모도 큰데 창고형 건물이 두 세채 되고 식물원까지 있다.

메뉴는 딱 하나 오리로스이고 입장시 자동으로 인원당 1인분씩 셋팅된다. 밑반찬은 처음에 조금씩 나오고 셀프코너에서 더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셀프코너에 방풍나물이 있는데 직접 농사지은걸 따로 판매하고 있는 걸 보니 밑반찬 중에는 메인인 듯 하다.

1인분을 먼저 굽고 나머지 2인분은 가져가셔서 초벌을 해다 주신다. 중간 텀 없이 바로바로 먹을 수 있어 장점 중 하나. 손님이 많아 회전율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오리 단일메뉴 주력인 만큼 고기 맛이 좋다. 오리 냄새도 없고, 보통 고기에서 퍼석퍼석한 식감이 느껴질 때도 있는데 이곳은 식감도 좋다.

공기밥을 시키려 했는데 식사 마지막 즈음 죽을 요청하면 가져다 주신다 해서 죽을 시켰다. 죽은 일반적인 죽 맛. 크게 특별할 것은 없다. 마지막으로 호일에 싸서 구운 고구마를 디저트로 식사 끝.

가격은 조금 있는 편이지만 오리고기 맛은 확실한 곳. 사장님도 자부심이 있으신지 계속 와서 설명해주신다. 가격은 조금 있지만 옛날 농장식 식당 감성도 즐기고, 한 번쯤 와볼만 한 곳.